이 작품은 캐릭터보다도 제목이 가진 무게감과 세계관의 분위기를 표현하고 싶어 제작하였다. 그래서 인물 중심 포스터 대신 타이포그래피를 중심으로 구성하였다.
붓글씨 질감과 여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무협 특유의 긴장감과 동양적인 미감을 살리고자 했다. 단순한 글자 배치가 아니라 하나의 그림처럼 보이도록 디자인하는 데 많은 시간을 들였다.
원작 팬들이라면 제목만 보아도 떠오르는 감정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 기억을 시각적으로 다시 경험할 수 있는 포스터가 되기를 바라며 제작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