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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 맞선
작가ㅣ강도윤
이 작품을 읽으며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두 인물 사이의 미묘한 거리감이었다. 그래서 포스터에서도 인물들을 단순히 마주 보게 배치하기보다, 서로를 향해 가까워지는 순간의 긴장감을 표현하는 데 집중했다.
심장 박동을 연상시키는 그래픽 요소는 작품 속 감정의 흐름을 상징한다. 단순한 로맨스가 아니라 예상치 못한 상황 속에서 서서히 변화하는 관계를 시각적으로 보여주고 싶었다.
강렬한 장면을 그대로 가져오기보다 독자가 느꼈던 설렘의 감정을 시각화하는 것이 목표였다. 같은 작품을 읽은 사람이라면 자신만의 명장면을 떠올릴 수 있는 포스터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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